[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신증권이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N 2종을 상장한다.
대신증권은 국내 대표지수 중 하나인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정방향 2배 또는 역방향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신증권] |
'대신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ETN'과 '대신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최근 확대된 증시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마련됐다.
신규 상장하는 ETN 2종은 KRX에 상장된 '코스닥150 선물 TWAP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대신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ETN'과 '대신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각각 기초자산의 일일등락률을 2배, -2배 추종한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의 만기는 5년이며, 제비용은 연 0.05%이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대경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이번 양방향 ETN이 코스닥150 지수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이번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투자전략으로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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