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돌산대교 상수 관로공사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교량 구간의 야간교통을 전면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통제된다. 관광객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금요일과 주말인 토‧일요일은 정상 운행할 수 있다.
돌산대교 상수 관로공사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교량 구간의 야간교통을 전면 통제한다.[사진=여수시] 2022.10.17 ojg2340@newspim.com |
특히 시내버스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오후 10시 30부터 익일 오전 4시 30분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통제 기간에는 돌산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거북선대교로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돌산지역 용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돌산지역 급수안정화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사로는 상수관로(D400~300mm) 4.5km와 배수지 1개소, 가압펌프장 3개소 신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돌산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야간 전면 교통 통제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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