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7개 읍면동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듣는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옴부즈만 2명과 담당공무원 1명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을 상담한다. 상담예약제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 운영 [사진=여수시] 2022.10.17 ojg2340@newspim.com |
오는 25일 돌산읍에서 시작해 12월 15일 삼산면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 상담 접수도 가능하다.
시정 관련이나 단순 민원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종합 검토한 후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통보한다.
제3기 김기채 대표 옴부즈만은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옴부즈만 구호처럼 시민들을 위한 옴부즈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수시 시민옴부즈만'은 2017년 8월 출범 이후 109건의 민원을 접수해 108건은 완료하고 1건은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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