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주말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토요일(이하 아빠와 토요일)'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 양육의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아빠의 육아 참여 기회 확대와 자녀 양육 활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빠와 토요일은 서사원 산하 중랑구에 위치한 새우개하나어린이집에서 매주 선착순 신청으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 아빠와 ▲책읽기 ▲달고나 만들기 ▲축구/농구 등 놀이터에서 놀이 ▲텃밭 작물 수확과 먹어보기 ▲에어바운스 등이다.
서사원은 "본 사업을 통해 아빠는 어린이집에서 자녀와 일상생활의 추억을 쌓고, 즐겁게 소통하며, 어린이집은 다양한 놀이 제공과 영유아의 발달 및 육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사원은 본 사업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정일 대표는 "부모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동참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전한 양육문화 조성과 공공보육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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