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예비교사 전문성 함양과 교육실습 내실화를 위한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20일에 서울지역 12개 사범대학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습학기제는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해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2028학년도 전면 도입된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실습학기제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에 따라 학교현장 이해 제고, 미래 변화 대응, 인성 등 기본소양 함양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협의체는 학장협의회, 실무진 협의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에서는 ▲실습학기 적용을 위한 교육실습 운영 매뉴얼 ▲실습학기 시범운영 참여 학생 지원 ▲교육청과 사범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이를 통한 지역 밀착형 실습학기 운영 모델 연구 ▲실습학교 및 실습생 지도 교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홍익대, 홍익대부속여자중학교와 함께 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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