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한우 전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나흘간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28일부터 내달 오는 2일까지는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한우Day'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마이홈플러스' 앱 멤버십 클럽 '미트 클럽' 가입 고객의 경우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일 홈플러스 마트에서 한우 행사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기 전용 집게를 선착순 46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8~9월 홈플러스 온라인 한우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신장했다. 치솟는 외식 물가로 인해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량을 지난해 판매량보다 52% 늘렸다.

안선욱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물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반값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품질, 가격을 모두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안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