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농심은 간편식 파스타 신제품 "파스타랑 '버섯크림'과 '볼로네제'"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된다.
농심은 파스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면'에 있다고 보고 파스타 제조에 사용하는 '듀럼밀 세몰리나'로 면을 만들었다. 듀럼밀 세몰리나는 밀가루 중에 가장 단단하면서 입자가 굵은 종류다.
[사진= 농심] |
농심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게 보관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 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 수 있도록 넓적한 모양의 '딸리아뗄레'면을 채택, 파스타 특유의 맛과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소스는 실제 파스타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분말스프가 아닌, 가정간편식(HMR)과 같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아 더욱 풍성한 맛을 살릴 수 있게 했다.
농심 파스타랑은 면과 소스가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상온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파스타랑을 출시하며 간편식 파스타 시장에 진출한 농심은 향후 다양한 면요리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하면 일상에서 즐겨먹는 면요리를 보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인생을 더욱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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