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한 개발자를 조기 채용하기 위해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란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부트캠프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이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부트캠프는 면접 없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초지식만 평가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8주간의 전문 개발자 교육을 받는다. 1개월간 이론교육 후 소프트웨어 개발·배포 등 과정을 팀 단위 프로젝트로 수행하게 된다. 우수 팀은 포상금도 받는다.
현대차·기아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직무소개·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들에게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선발된 교육생은 추가 절차 없이 현대차∙기아에 입사할 수 있다. 비선발 인원도 면접 결과에 따라 향후 신입 개발자 채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9월까지 현대차그룹 입사 가능한 이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8월 사이 졸업 예정인 대학(원)생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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