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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감] 교육위, 국민대·숙명여대 총장 출석…'김건희 논문' 쟁점

기사등록 : 2022-10-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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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감사...대장동·조국 사건 여야 난타 예상
주요 상임위, 본격 종합 국정감사 접어들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종합 국감에 접어선 가운데 21일 교육위원회 국감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이 참석한다. 

이날 국회 교육위 국감장에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증인으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증인을 상대로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외에도 국민대 재조사위원회의 회의록과 위원 명단 공개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등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2.10.20 leehs@newspim.com

국회 교육위는 지난 4일 교육부 국감에 임 총장과 장 총장 등 11명의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청했지만 두 총장은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비롯한 주요 법원에 대해 국감을 실시한다. 국내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는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위례신도시 비위 혐의, 조 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사법농단 혐의 등 주요 사건들이 계류 중인 만큼 여야의 질의 난타전이 예상된다.

정무위원회에서는 비금융 분야인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국감이 이뤄진다. 전방위 사퇴 압력을 받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출석한다는 점에서 여야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관세청 등의 종합국감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여야 간 '부자감세'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제주도 현장 국감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관광청 신설, 환경보전분담금 추진 등이 쟁점이 될 예정이다.

국방위원회는 육해공 3군 본부 및 각급 사령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며 최근 현무-2C와 SM-2 함대공미사일 등 군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실패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문화체육위원회는 남원 만인의총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해 현장 시찰을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종합감사한다.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부와 기상청을 종합감사할 예정이며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등의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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