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방사성의약품 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
FC705의 국내 임상 2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 시험에서 결정된 100mCi의 용량을 8주 간격으로 최대 6번 반복 투여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사진= 퓨쳐켐] |
임상 2상에서는 1차적으로 반복 투여 이후 안전성과 전립선 특이 항원 반응률(PSA-RR)을 평가하며, 2차적으로 PET/CT의 표준섭취계수 변화, 영상 기반 무진행생존기간(Imaging-based PFS), 전체생존기간(OS)의 비교와 평가가 목적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임상1상 결과에서 단회 투여만으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 반복투여가 진행되는 임상 2상에서는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1상 결과 데이터는 현재 해외에서 개발중인 약들과 비교시 유효성 면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 글로벌 기술 이전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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