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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후원' 장애인 볼링선수 금메달 쾌거

기사등록 : 2022-10-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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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공사가 후원하고 있는 신백호, 최형철 선수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 신백호, 최형철 선수는 대회 4일차 2인조 TPB8(휠체어) 대회에서 합계 138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링 선수부 지체 4인조 혼성에서도 신백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장애인 볼링선수 금메달 획득 [사진=포스코 광양제철소] 2022.10.24 ojg2340@newspim.com

YGPA는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볼링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에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0명 가운데 5명의 선수가 포스코 ICT, 호반건설 등에 취업해 지역 내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두 선수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육성하고, 자립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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