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11번가가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7월 이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머니한잔' [사진=11번가]

'머니한잔'은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간편결제 등 주요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하는 페이와 포인트 등 흩어져 있던 금융 정보를 11번가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앱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머니한잔 고객의 지출 이력을 기반으로 자주 소비하는 상품을 11번가 내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별도 '딜'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정은 11번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7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11번가는 고객의 일상적 소비지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서비스"라며 "'머니한잔'은 누구나 마이데이터를 쉽고 친근하게 느끼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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