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룻만에 1000명 가까이 폭증했다.
대전시는 2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1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50명) 보다 993명 늘어난 수치다. 전일보다 726명 늘어난 지난달 26일(1132명 확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사.[사진=뉴스핌DB] |
누적 확진자 73만5060명으로 시 인구의 50.9%가 코로나19에 최소 한번 이상 감염됐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2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평균 확진자 수는 849명으로 전주 동일기간(711명) 보다 19.4% 증가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구가 4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성구 363명, 동구 257명, 중구 212명, 대덕구 161명 순이었다.
코로나19 폭증에도 4차 접종률은 제자리 수준이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44.1%였으나, 50~59세 접종률은 15.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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