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25일 충주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이륜차를 운행하는 집배원 8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충주지역 전체 교통사망사고 19건 중 7건(36.8%)이 이륜차 운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이와 관련해 집배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우체국 집배원 교통안전교육. [사진 = 충주경찰서] 2022.10.25 hamletx@newspim.com |
또 충주지역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인도주행,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밖에 전날 과다한 음주로 인해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인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의 일종이며 범법행위로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처벌된다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아울러 최근 개정돼 시행되는 도로교통법(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도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을 시청하며 집배원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통안전 교육에 중점을 뒀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이륜차는 작은 충격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필히 안전모를 착용하고 속도를 낮추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배달업체 방문교육 및 법규위반 집중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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