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비 655억원을 증액한 253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성된 교육환경개선사업비는 크게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나뉜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오광영 대전시교육청 행정국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비 655억원을 증액한 253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2.10.25 nn0416@newspim.com |
먼저 안전환경 조성에 62억원이 투입된다. ▲내진 성능평가 및 내진보강에 15억원을 투입한다. 또 ▲방화문·방화셔터·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12억원 ▲석면 교체에 35억원을 편성했다.
쾌적환경 조성에는 사업비 593억원을 투입한다. ▲교실 바닥과 출입문, 창호교체 등 교실 리모델링에 208억원 ▲화장식 개선 97억원 ▲급식시설 개선 9억원 ▲냉난방 개선 66억원 ▲전기시설 개선 30억원 ▲방송시설 개선 21억원 ▲체육관 수선 및 방범셔터 설치 61억원 ▲비탈면 정비·운동장 배수로 정비 61억원 ▲승강기 설치·교체 11억원 ▲8년 이상 사용한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 29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또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이 설치돼 있지 않은 학교에 설치비를 지원해 모든 학교에 가림막을 마련한다.
한편 이번 편성된 예산은 최근 5년 중 가장 많다. 지난 2018년 1040억원이었던 예산은 2019년 1598억원, 2020년 1226억원, 2021년 1906억원으로 1000억원대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2000억원 대를 넘어섰다.
대전시는 향후 5년 간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1조 3364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오광영 교육청 행정국장은 "학교시설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사업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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