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정기명 시장이 올해 첫 수매 장소인 소라면 덕양농협창고를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내달 14일까지 21개 수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입량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만 4439포대(40kg)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기명 시장이 소라면 덕양농협창고를 방문해 농업인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사진=여수시] 2022.10.25 ojg2340@newspim.com |
정기명 시장은 이날 수매 현장에서 등급 판정을 받은 벼 포대에 직접 검사 증인을 찍어 보며, 농업인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가 북상해 우려가 컸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철저한 대비로 평년을 넘는 수확량을 달성했다"며 "우리 농촌을 지켜주시는 농업인들께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매 관계자에게 운반 트럭과 지게차 등 움직임이 많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정 시장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하이아미 쌀을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지역쌀 사주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타개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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