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약칭 LMCE 2022)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주관하는 LMCE 2022는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경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장이다. 30여 개국에서 18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 또는 참관한다. 이번 주제는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Linchpin of Future Medical Value"로 4차 산업혁명 시대 Big data와 AI 기술을 통한 Laboratory Medicine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NGS) 기반 제품인 HLAaccuTest™(이하 HLA아큐테스트)를 필두로 총 5개 제품을 소개하며 엔젠바이오의 우수한 제품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의 주력 제품인 HLA아큐테스트는 조직적합항원 정밀진단 검사 제품으로 5개의 대립 유전자를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고해상도로 식별한다. 기존 검사법의 한계였던 판독의 모호성(ambiguity rate)을 극복해 대립 유전자의 이형 불균형(hetero imbalance)을 개선하며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이는 적합한 공여자 선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 및 골수이식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HLA아큐테스트는 분석 소프트웨어인 EasyHLAanalyzer™(이지HLA애널라이저)를 사용해 조직 적합성 NGS 검사의 분석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NGS 데이터의 분석부터 판독, 임상 보고서까지 작성하며 임상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LA아큐테스트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엔젠바이오는 아시아 최초로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한 NGS 기반의 결핵진단 제품 MTBaccuPanel™(MTB아큐패널)도 선보인다. MTB아큐패널은 180종의 비결핵 항산균 동정과 18종의 약제내성 유전변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고 최대 2일 이내에 검사부터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높은 정확도와 신속성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정보를 조기에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NGS 기반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인 BRCAaccuTest™(BRCA아큐테스트) ▲혈액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인 HEMEaccuTest™(HEME아큐테스트) ▲고형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인 ONCOaccuPanel™(ONCO아큐패널)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의 최대출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엔젠바이오의 NGS 기반 다양한 정밀진단 제품을 소개하고 NGS 정밀진단 제품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의학계와 협력하고 진단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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