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도서관(동작구 대방동) '여기'와 '스페이스 살림' 일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오는 11월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민들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이며 올해 6월부터 5개월 간 총 1만9000여명(온오프라인)이 참여하며 현재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재단은 책을 읽으며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도록 '쉬엄쉬엄 북 캠핑장'을 운영하고, '향기 테라피', '힐링 명상',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누리집 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에도 청년, 양육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음잡고 프로젝트 2'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육자, 감정 노동자 등 대상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서울시민의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일, 생활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일·생활 환경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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