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최근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출시한 데 이어 디지털 이코노미 구축을 위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6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주 메인넷 위믹스 3.0을 오픈했고, 지난 주말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발행했다. 블록체인 게임에서 거둔 우리의 성취와 범용의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 없는 응용 범위를 담아내기 위해서 메인넷 위믹스 3.0을 출시했다"며 "기술적인 개방성을 넘어서 경험과 서비스를 누구든지 손쉽게 디지털 이코노미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 1등인 블록체인 게임 분야뿐만 아니라 아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의 분야에서도 지배적인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
장현국 대표는 "직관적인 경제 활동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회계 단위가 필수적이고 따라서 디지털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발전에는 스테이블 코인은 필수적이다. 스테이블 하지 않은 스테이블 코인은 형용 모순일 뿐"이라며 "스테이블 코인은 반드시 스테이블해야 하고 더 나아가 생태계를 표상하는 네이티브 코인과 재기적이어야 하며 규모가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필요 충분조건을 충족한 지금까지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 코인이 위믹스 달러"라고 덧붙였다.
또 "위믹스 달러는 위믹스 3.0의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어 위믹 생태계 확장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거대한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 통화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위믹스 달러의 성장은 위믹스 코인과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으로 선순환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게임 회사에서 시작해서 블록체인 게임에서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그리고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위메이드는 발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모든 진화가 그러하듯이 기업의 성장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고 그 성취를 누적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모든 투자 또한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지금도 현금 흐름은 안정적으로 이런 공격적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어떠한 외부적인 위기 속에서도 회사와 그 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위믹스가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80억원, 당기순손실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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