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실시한 국민연금공단 주거래 은행 선정 입찰에 참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현장심사 등 절차를 거쳐 주거래 계약까지 맺으면 우리은행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3년 동안 주거래 은행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1년마다 평가를 거쳐 계약 연장 시 총 5년 동안 주거래 은행 업무를 맡는다. 주거래 은행이 되면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자금결제 입출금과 국고납입, 일일 예치금 관리 등 기금운용에 관한 업무와 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등 제도 운영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또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 인프라 등 시스템도 개선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 은행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외화금고은행, 주식수탁은행으로서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해온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글로벌 연기금이자 자산규모 1000조를 앞둔 국민연금공단의 미래의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2022.10.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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