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27일 삼성전자는 매출액 76조7817억원,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79% 증가했고, 이것은 3분기 최대 매출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39% 줄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
메모리 반도체가 고객사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한편 파운드리와 중소형 패널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SDC)가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한 한편 모바일(MX)도 플래그십 판매 호조 등의 영향을 실적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 메모리의 이익이 크게 줄며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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