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가정보원이 조상준 전 기획조정실장 면직과 관련해 "내부 인사갈등설 등 각종 소문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정원은 27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조 전 실장 면직 배경에 대한 억측이 많아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공동취재사진) 2022.09.28 photo@newspim.com |
이어 "조 전 실장은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전 실장은 전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조 실장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내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그는 지난 25일 윤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으며 국정원은 조 전 실장이 직접 원장에게 사의 표명 전화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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