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시의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는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하고 25일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서측 현관 모습. 2022.10.27 goongeen@newspim.com |
심의위원회는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시 협력사업 ▲그밖의 사항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시 금고로 지정된 2곳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및 각종 기금 등 시의 자금 보관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 농협은행은 2022년 본예산 기준 1조 8600억원 규모 일반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제2금고 하나은행은 4600억원 규모 특별회계와 기금 등의 관리업무를 맡는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