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마켓은 해외직구 사이트 'G9' 운영을 종료하고 자체 채널에 해외직구 컨텐츠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지마켓 자체 채널의 해외직구 컨텐츠를 강화한다. 모바일과 PC버전 지마켓 홈 화면 가운데 영역에 '해외직구 바로가기'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매월 진행되는 '선넘는 직구' 프로모션을 정기 편성하고, 트렌디한 직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 '아이허브', '구하다', '오플닷컴' 등 해외직구 전문샵의 입점도 대폭 늘렸다.
해외직구를 내세운 전사 규모의 할인행사 '해외직구 빅세일'도 신설한다.
지마켓은 '해외직구 빅세일' 행사를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해외직구 프로모션으로 성장시켜 '빅스마일데이'의 열기를 잇겠다는 복안이다.
지마켓에 해외직구 역량을 집중하면서 패밀리사이트로 운영하던 G9는 오는 12월 27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마켓은 G9 서비스 종료에 따른 고객과 파트너사의 혼선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종료 수순을 밟고, 서비스 완전 종료 이후에도 한달간 G9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 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해외직구 고객의 분산을 막고, 사이트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이라며 "지마켓을 통해 더욱 진화한 해외직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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