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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행정사무감사' 실시...다양한 개선책 주문

기사등록 : 2022-10-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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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추진한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분야와 조직운영 등 업무전반에 대해 현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022.10.27 ojg2340@newspim.com

최병용 의장은 전략적 투자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한 분야별 잠재투자 기업 발굴과 지난해에 이어 포스코 계열사 이차전지 소재산업 추가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개발사업 분야에서 경도와 화양지구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과 향후 개발이익을 지역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구연 부의장은 대송산단 조성 현황과 관련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하동 지역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전문인력 증원도 건의했다.

한숙경 위원은 순천 신대지구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된 주차공간 부족 민원과 관련해 공영주차장 확충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특성화 교육 시설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임형석 위원은 면밀한 수요 분석을 통해 공공폐수처리장 용량을 사전에 증설해 향후 산단 입주 기업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과 경제청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지증진 방안 검토도 요구했다.

송상락 청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위원들이 주신 고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지적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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