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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내달 컵커피 11종 7~12% 인상

기사등록 : 2022-10-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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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출고가 인상...프렌치카페 등 11종 대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출고가를 7~12%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남양유업]

가격 조정 대상은 프렌치카페 등 컵커피 제품 11종이다. 인상폭은 용량별로 30ml제품은 7.4%, 250ml 제품 9.1%, 200ml 제품은 11.8% 수준으로 책정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일부 컵커피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 바 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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