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출고가를 7~12%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남양유업] |
가격 조정 대상은 프렌치카페 등 컵커피 제품 11종이다. 인상폭은 용량별로 30ml제품은 7.4%, 250ml 제품 9.1%, 200ml 제품은 11.8% 수준으로 책정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일부 컵커피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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