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리온은 올 가을 '닥터유 바'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10월 23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9월에 역대 최고 월 매출인 54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 오리온]

닥터유 바가 '야외활동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나들이 간식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테니스,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것도 주된 인기 요인이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50g 제품 한 개만 먹어도 달걀 두 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닥터유PRO 단백질바'는 70g 1개당 단백질 24g이 함유되어 있어 홈트레이닝, 레저스포츠 등 운동 전후에 먹기 좋다.

오리온 관계자는 "나들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닥터유 바가 '야외활동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바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라인업을 확장해 닥터유를 맛과 건강 모두 충족시키는 오리온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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