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소기업 기술로 만든 무인점포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7일 판교에 위치한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한국형 안심스마트점포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안심스마트점포는 출입부터 구매, 결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리테일테크의 집약체다.

(좌측부터)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27일 판교에 위치한 안심스마트점포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갖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무인 리테일 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공동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BGF리테일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았다.

BGF리테일은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데이터를 제공하며 본인인증, 도난 방지, 응급상황 감지·대응 등 핵심 기술의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앞으로도 CU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국내 보안기술 산업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K-리테일테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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