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국립생태원이 기후변화 수업 시간에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2가지를 주제로 제작한 책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그리고 생태 이야기'를 28일 발간한다.
생태원은 ▲왜 탄소중립을 해야 할까? ▲북극곰 살리기? ▲쓰레기가 아니라구요? 등 기후변화 수업 시간에 어린 학생들이 실제로 한 질문들을 선정해 손그림 삽화와 줄글 설명 등으로 책에 담았다.
[자료=환경부] 2022.10.28 soy22@newspim.com |
책은 ▲2050 탄소중립 ▲해수면 상승 ▲화석 에너지 ▲자원순환 ▲일회용품 줄이기 ▲운송수단 ▲기상이변 ▲음식 탄소발자국 ▲해양 쓰레기 ▲이산화탄소 흡수 ▲감염병 ▲생물다양성 등 12개의 장으로 구성돼있다.
생태원은 각 장마다 '조금 더 생태' 코너를 넣어 인간의 삶과 자연이 뗄 수 없는 관계로 이어져 있다는 문제의식을 녹였다고 전했다. 또 생태원 내 다양한 연구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 감수에 참여해 내용의 정확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로 창립 9주년을 맞는 국립생태원은 이번 책이 널리 활용되도록 비매품으로 발간하고 교육기관, 유관기관, 국립생태원 생태교육 수강생 등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5일부터 국립생태원 온라인 '생태정보도서관'에서 이북(e-Book)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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