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수서역 고객라운지에서 고객들이 SRT 이용 전 다양한 음료와 함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로봇카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서역 '로봇카페'는 커피와 주스 등 총 21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전용 앱과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바리스타 로봇이 제조하는 음료를 맛볼 수 있다.
SRT 수서역 고객라운지 내 로봇카페 도입 이미지 [사진=SR] |
또 밤 10시경 영업이 종료되는 수서역 일반카페들과 달리 심야 또는 새벽시간에도 운영해 언제든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SR은 앞으로 SRT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열차 및 로봇카페 이용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로봇기술을 선보여 이용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로봇카페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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