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불법촬영 후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뱃사공(김진우‧36)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반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뱃사공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래퍼 뱃사공. [사진=커뮤니티 갈무리] |
뱃사공은 2018년 7월 당시 교제 중이던 A씨의 자는 모습을 동의 없이 촬영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 5월 A씨는 SNS를 통해 뱃사공의 행위에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일자 뱃사공은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뱃사공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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