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28일 재가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재가동 준비에 돌입했다.
군산조선소 현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덕수 총리, 김관영 전북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신영대 국회의원,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국주영은 도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사진=전북도]2022.10.28 lbs0964@newspim.com |
이날 행사의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은 주요 내빈 9명이 무대에서 버튼을 누르면 LED 전광판이 좌우로 갈라지며 뒤에 있던 커팅 기계(플라즈마절단기)가 불꽃을 튀며 철판을 자르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동시에 좌우 전광판에는 "군산의 불꽃! 다시 피어오르다"는 문구가 노출되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서막을 재확인 시켰다.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 후 버스로 도크와 안벽을 시찰했다. 공장 시찰 후에는 군산조선소 인근에서 오찬 간담이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 전북지역 공약사업인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가재정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월 협약식 후 현대중공업의 시설보수 및 협력사 선정, 도와 군산시의 인력양성․고용지원 등 차질 없는 협약 이행으로 재가동 첫 공정인 가공 공정이 시작됐다"며 "내년 1월 재가동이 완료되고 더 나아가 선박 건조로 조속히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 및 현대중공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사진=전북도]2022.10.28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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