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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랑·보수단체, '윤 대통령 술자리' 의혹 제기한 더탐사 고발

기사등록 : 2022-10-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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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신정인 인턴기자 =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더탐사(더탐사)를 고발했다.

장철호 새희망결사단장은 28일 오전 더탐사와 이 매체 대표인 강진구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더탐사는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한 장관이 참석한 술자리에 있었다는 이세창 전 한국총연맹 총재권한대행과 첼리스트 연주자와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에게 더탐사의 취재 내용을 근거로 한 장관이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의 한 바에서 윤 대통령, 이세창 전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등 30여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희망결사단은 지난 25일 같은 혐의로 김 의원과 이 전 권한대행, 더탐사 녹취록에 나온 여성 첼리스트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장 단장은 "이번 일을 사실인 양 보도하는 유튜버들도 전부 증거확보해서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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