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29일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는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지. [사진= 기상청 날시누리 캡쳐]

기상청은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기상청은 당초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4.1로 수정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이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충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8시40분까지 35건 신고됐지만 현재까지 지진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중에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