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시와 함께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입장문을 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2022.02.07 kimkim@newspim.com |
시의회는 "서울 이태원에서 29일 밤 발생한 사고로 희생되신 시민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비탄에 잠긴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 당한 분들이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서울시민의 생명 보호는 서울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는 최우선적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희생자들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분을 위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아울러, 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고 원인 규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회는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 현장의 안전 위해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해 개선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시민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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