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거래소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된 점을 고려해 31일 예정된 '사기꾼들의 작품전' 제막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불법투자자문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캠페인인 '사기꾼들의 작품전'을 홍보하기 위해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제막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해당 행사는 사옥 옥외 담벼락에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불법리딩방 광고 문자에서 자주 활용되는 문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18개를 전시하는 방식이다.
거래소는 "'국가 애도 기간' 임을 고려해 이번 작품전의 제막식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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