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30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먼저 애도를 표명하고, 참사 사망자 중 창원시민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2.07.06 |
홍 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마산국화축제 현장 등에 대해 긴급 안전강화 대책을 지시했으며, 시민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24분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건물 출입구, 비상구, 유도시설 등 사전 점검과 질서유지 등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 시군 사회재난팀장 긴급회의에 참석했다.
시는 마산국화축제, 창원단감축제 등 진행 중인 행사에 대해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흥음식업중앙회 창원시지회를 통해 헬로윈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에 대해 축소나 연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지인을 잃은 모든 유족분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각종 행사와 축제에 대해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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