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한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지하갱도에 2명의 작업자가 94시간째 고립된 가운데 소방 등 구조당국이 사고 광산 현장에서 '고립작업자' 대피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시추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전날 오후 7시20분쯤 시추작업을 개시한 후 30일 오후 4시 기준 '구경 76mm'는 92m, '구경 98mm'는 22m 가량 시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고립자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시추 목표 거리 지하 170m까지는 이르면 31일 오후 1~6시 사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이영팔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시추 작업현장을 점검했다.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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