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태원 사고 관련 "무거운 책임과 함께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며"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를 위해 전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31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태원 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도청 브리핑룸에서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
김 지사는 3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위로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로 도민 사망 38명, 중상자 8명이 발생된 경기도는 이태원 참사 초기부터 구급 인력과 차량을 바로 지원했고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긴급대응지원단을 가동했다.
도는 지원단 내에 상설 상황실을 운영해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 1대1 원스톱 지원을 했으며 앞으로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지원체계를 동원해 부상자의 치료와 심리 회복, 그리고 트라우마 치료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앞으로 진행될 행사와 관련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 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을 31일 경기도청과 북부청사에 설치한다.
김지사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을 강조하며 "도내 모든 행사 및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과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조치를 강구하는 등 근본적으로 고칠 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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