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수원시청 [사진=뉴스핌DB] |
1일 수원시는 가을철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청 녹지공원과 등 5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수원시 공직자 97명, 산불종사원 88명 등 185명이 근무하며 산불 감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산불 진화 활동 등을 한다.
산불종사원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오전 9~10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또 △산불 감시 카메라(22대)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1대) △산불 감시탑·초소(30개소) △산불 진화·화물차량(15대) △산불 신고 단말기(66대) 등을 활용해 산불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한다.
산불 발생이 확인되면 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조기 진화를 하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을 때도 헬기를 이용해 주 2~3회 산림 지역에서 산불방지 안내(홍보)방송, 순찰 활동 등을 운영한다.
산불방지 전문 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협력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산불종사원·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산불방지 교육·훈련)'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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