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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4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 받는다

기사등록 : 2022-1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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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마지막 금융감독원 정기검사를 받는다. 금융투자사에 대한 금감원의 정기검사는 올해 들어 5번째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미래에셋증권에 사전 협조 공문을 보내고 정기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전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금융투자사에 대한 금감원 정기검사는 삼성자산운용(4월)과 키움증권(6월), 미래에셋운용·한국투자증권(9월)에 이어 5번째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정기검사를 받게 됐다. 이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2조원이 늘어났다. 현재 증권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금융투자사 5개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정기검사는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나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규모 등을 고려해 2.5~5년 주기로 시행된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14년, 키움증권은 9년 만에 정기검사를 받았다. 미래에셋운용과 한국투자증권도 각각 8년, 4년 만에 정기검사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정기검사는 통상적인 검사"라며 "민원이나 전산, 투자 관리 등을 비롯해 요즘 이슈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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