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공습경보'가 발령된 경북 울릉지역에 2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계경보'로 전환되면서 하향 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가재난안전정보 포탈 앱인 '안전디딤돌'을 통해 "2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북 울릉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며 "방송을 청취하며 지시에 따라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공습경보가 발령된지 5시간만이다.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가재난안전정보 포탈 앱 '안전디딤돌' 캡쳐. 2022.11.02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릉지역에는 이날 오전 8시55분쯤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울릉군은 경계경보 하향 조정 내용을 '울릉알리미'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울릉도에서 160㎞ 가량 떨어진 공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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