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7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에서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4 pangbin@newspim.com

앞서 국민의힘은 이태원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 희생자와 부상자 지원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일 조직을 구성했다. 특위를 꾸려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이만희 의원, 부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형수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또한 이태원 사고 특위는 조은희·서범수·정희용·최연숙·박성민 의원과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신의진 전 의원, 제진주 전 중앙소방학교장, 김병민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여한다. 국회 상임위 위원과 의료·심리치료·재난안전·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만희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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