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7일 차세대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P.pool)'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풀은 기존 플랫폼들이 비즈니스 미팅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다양한 사적 모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피풀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중세 기사, 탐정, 도둑, 악마, 우주인 등의 다양한 콘셉트로 꾸밀 수 있는 '증강 현실 필터'를 비롯해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나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를 아바타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차세대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P.pool)'. [사진=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또한 이용자는 모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화 모드를 선택해 화면과 자료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자기계발 및 취미 커뮤니티 등과 협업해 피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서비스를 고도화한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 출시 일자는 내년 초로 정했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피풀은 유저의 목적에 따라 다방면으로 이용 가능한 다기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각각의 개성을 가진 유저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스토브는 피풀과 같이 새로운 시도로, 전 세계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발전하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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