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전남도 '지역특화조림'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7억 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 지구에 34.5ha규모로 특화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개암나무(헤이즐넛)와 호두나무 등 2종을 집중 식재해 고소득 임산물 생산단지를 가꿔나갈 계획이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
사전 준비작업으로 대상지 입목벌채 허가와 산림경영계획 인가, 입목벌채, 조림예정지 정리작업 등 행정적인 절차 이행과 식재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개암나무 열매는 헤이즐넛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식용 견과류다.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향기 때문에 고급 향신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급커피 향신료로 쓰인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 지역의 산림 지형과 기후에 맞는 새로운 고소득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에 중점적으로 지원해 잘 사는 산촌을 만들어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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