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아연광산 매몰사고 관련 경북 경찰청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수사팀이 7일 오후 광산 사고가 발생한 '제1수갱' 인근의 광물찌꺼기 집적지에서 채취한 시료를 용기에 넣고 있다. 이날 전담수사팀은 산업부 광산안전사무소 관계자와 합동 현장감식을 벌이고 시고 광산 내 1,2수갱과 집적지 등으로 이동하며 3곳의 시료를 채취했다.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현장 브리핑을 갖고 "산업부 광산안전사무소와 함께 사고 관련 현장감식을 통해 3곳의 시료를 채취했다"며 "그동안 제기돼 온 광산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토사 유입 원인 등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11.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