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7일 시청에서 '2022년 수원시-유니세프아동의회 아동의 마음건강 정책 간담회'를 열고, 아동의 마음건강을 보듬는 정책·사업을 논의했다.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과 유니세프아동의회 3기 아동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유니세프아동의회 3기 아동의원들이 수원시 아동복지 담당 공직자들과 함께 아동의 마음건강 문제 예방·해결 대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동의 마음건강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살필 수 있는 △심리·정서 △자존감 △학업·진로 △과몰입(휴대폰·SNS 등) △가족 △또래 등 6개 영역에 해당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원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정책·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유니세프아동의회 아동의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수원시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청소년 희망등대(학업·진로 지원 프로그램)',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건강 관리 프로젝트', '디지털(인터넷·스마트폰) 건강학교' 등 다채로운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유니세프아동의회 아동의원이 전달한 마음건강 정책 제안서를 꼼꼼하게 검토해 수원시 아동정책·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의회는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함께 사회 문제를 살피고, 아동 권리를 위한 해결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아동 총 180명으로 구성됐고, 수원지역 아동의원 1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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