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27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은 전일(1만8671명)보다 4만3602명(233.5%)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5만8363명) 대비로는 3910명(6.7%) 늘어난 규모다. 월요일 발생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0월11일(1만5465명) 이후 4주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6만22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222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591만9183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0일이 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844명이 늘어 누적 2천509만8천996명이 됐다. 2022.10.15 hwang@newspim.com |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360명,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420명(치명률 0.11%)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6.6%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이달부터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백신 접종 예약률이 매우 낮다. 과거와 달리 전파력이 높은 상황에서 고위험군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맞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2.9%, 대상자 대비 3.1%에 그친다. 이 중 60세 이상의 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9.7%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초접종을 완료한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 전날부터 예약접종을 시작, 7차 유행 대비에 나섰다. 60세 이상은 지난달 11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자료=질병청] 2022.11.08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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