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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소기업 경기 낙관지수 전월비 악화

기사등록 : 2022-11-0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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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10월 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낙관도가 지난 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10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1.3으로 전달의 92.1에서 0.8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휴스턴 커피전문점의 바리스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역사적 평균인 98을 10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소기업들은 민간 부문 고용의 절반가량을 창출하는 사업주가 많은데 이같은 지표는 이들이 여전히 경기 둔화와 매출 하락 등으로 단기 전망에 대해 비관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세한 항목별로 보면 인플레이션이 사업장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3%였다. 이는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지만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1979년 4분기 이후 최고치에서는 물러섰다. 

또 실질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소유주의 순 비율은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한 -13%를 기록했다. 향후 6개월 후 사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도 내려갔다. 

여기에 앞으로 3개월 내 고용 증가 계획이 있다는 답변한 소유주 비율은 20%로 전달보다 하락했으며, 아직 일자리를 채우지 못했다는 응답한 비율은 46%로 지난달 과 같았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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