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GS칼텍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1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5.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조43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99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97.8% 증가했다.
GS칼텍스 친환경 통합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 CI [자료=GS칼텍스] |
정유부문은 영업이익 5588억원, 매출액 13조427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쿼터 확대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영업이익 9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2조4527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다운스트림(Downstream) 수요 회복 지연으로 올레핀 스프레드(Spread)는 부진한 수준이나, 역내 PX 시설들의 정기보수 및 감산으로 PX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165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5584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유가 하락으로 윤활기유 스프레드(Spread)가 개선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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